대창으로 유명한 맛집

2024. 5. 28. 09:58카테고리 없음



친구가 대창 먹고 싶다고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오게 된 맛집이다. 늦은저녁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테이블은 널널했다. 번화가 쪽이라 밥시간때가 되면 웨이팅이 상당 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다.



연기흡입 하는게 천장에 달려있지 않고 자체적으로 되어있다. 신기하다.



대창 막창 이런게 뭐라고 별로 즐기지 않는 나로선 몇그람도 안되는데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2인으로 해서 세트메뉴  51000원 짜리 주문했다. 추가 주문은 메뉴 2인분 이상 가능하단다.



불판이 올라오고 직원이 맛있게 구워주신다. 일단 맛은 엄청 좋다. 대창 막창 이런거 먹을때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많이 못먹는데 일단 냄새는 안난다. 합격!



대창+막창+특양으로 구성되어 나오는데 야들야들하고 꼬시리한 대창이 아무래도 제일 맛있다.



단점은 양이 매우 적다. 성인 2인이 먹기엔 부족한 양이다. 밥한공기랑 같이 먹는다면야 괜찮을 듯하다.



순두부찌개는 서비스로 준다. 맛있다.



양이 적어서 추가로 대창을 2인분 더 시켰는데 바로 후회했다. 대창이 기름기가 바글바글한것이 느끼함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아까워서라도 꾸역꾸역 입속에 집어넣었던 것 같다. 끝내는 순두부찌개 속에 넣어놓고 먹었다.



처음 몇점은 맛있다. 마치 소고기 많이 못먹는 사람이 처음 몇점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것처럼... 막창인지 특양인지 질긴부위도 있어서 대단한 모험을 했다. 그러나 이곳의 양념만큼은 완전 인정! 웨이팅이 많은 이유가 명백한 맛집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