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맛집(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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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샤브샤브 맛집 샤브보트
울산롯데백화점에 가끔 들리면 방문하는곳 샤브보트이다. 1인 샤브로 먹기에 깔끔하고 정갈한 메뉴라고 보면 된다. 양이 모자란듯 하면서도 국수사리까지 먹으면 금새 배가 부르고 아쉬우면 죽을 추가로 시켜먹으면 되니 부족함을 채울 수 있다.샤브에는 소고기 샤브, 소고기 토마토 샤브, 마라탕 샤브, 한우 샤브 네가지 종류가 있다. 그밖에 추가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소스와 일반그릇 컵을 사용할 수 있게 바로 테이블 앞에 놓여져 있어서 편리하다. 땅콩소스는 안먹어서 패스!소고기 샤브를 주문했다. 맑은육수가 조금 심심해서 테이블 앞에 놓여진 고추다대기를 넣어 끓이니 좀더 맵싹하고 좋았다.고기와 야채, 국수, 국물까지 싹싹 긁어서 배부르게 먹었다. 든든한 점심한끼로 제격인듯 하다.
2024.04.26 -
삼겹살 돼지갈비 맛집 그리고 맥켄지
주말에 고기를 먹지 않을 수 없다. 지난번에 다녀온 고기맛집에 또 방문을 했다. 이번에는 삼겹살부터 주문해봤는데 얇은 삼겹살이다. 요즘 두꺼운 삼겹살집이 많은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얇고 쫀쫀해서 완전 마음에 든다. 원래는 삼겹살 2인분만 먹을 예정이었으나 4인분을 먹게 되었다. 갈비맛집이기도 한데 2인분을 더 추가했다. 2명이서 총6인분을 흡입했다. 2차로 세계맥주의 향연인 맥켄지 맥주집을 방문했다. 무료로 견과류와 과자가 나오는데 따로 안주를 시킬 필요가 없을만큼 맥주 안주로 딱이다. 블랙뷰트포터라는 흑맥주는 목넘김이 부드럽고 적당한 탄산이 딱좋다. 흑맥을 못먹는 친구는 간장맛이 난다고 한다. 모리투모리라는 일본맥주는 친구가 마셨는데 과일향이 나면서 맛이 좋다. 뒤이어 다른 친구들이 잠깐 방문해서 ..
2024.04.07 -
굴홀릭 식이네 굴구이
굴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방문했던 때가 1월이었다. 포차감성 분위기에 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다. 실내와 실외로 되어있는데 실외가 포차천막으로 되어있다. 4월 중순까지 판매되는 굴구이는 거제도식 찜으로 나온다고 한다. 말은 굴구이인데 그냥 찜이 되시겠다. 굴+홍가리비 세트메뉴를 많이 시킨다고 해서 시켜보았다. 굴과 가리비를 뜯어먹을 수 있게 칼과 비닐장갑 목장갑이 나온다. 반찬은 아주 소박하게 오이와 당근이 나온다. 소스는 초장과 간장 와사비가 있다. 푸짐하고 큼직한 굴과 가리비가 쪄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된다. 알이 토실토실하다. 세트메뉴가 둘이 먹기엔 양이 제법 많다. 라면을 주문하면 직접 끓여먹어야 한다. 굴라면을 따로 판매하긴 하는데 어차피 굴이 많아서 굴넣고 끓이면..
2024.03.07 -
저렴한 소갈비살 전문점 백년육품 참숯화로구이
눈꽃한우전문점에 들어간다는게 잘못 들어가서 얼떨결에 착석하게 된 소갈비살 전문점! 메뉴가 소박허니 가격이 저렴해서 맛이 괜찮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다. 출입할때는 손님들이 많아서 가성비로 괜찮은 고깃집인가 싶었다. 생소갈비살+양념소갈비살 반반한판세트를 주문했다. 미리 세팅되어 있는 술잔과 소금 참기름 등등 참기름 입구가 찐득찐득 먼지가 묻어 있어서 조금 찝찝하다. 가격이 저렴한 집이라 그런지 참기름 맛도 본연의 맛은 아니다. 반찬구성은 알뜰하게 나오는 편이고 반찬은 셀프로 리필이 가능하다. 숯의 양이 어마어마한데 자세히 보면 아래쪽에는 오래된 숯이고 위쪽에만 새로운 숯인듯 하다. 숯이 불판위로 바짝 붙어 있으니 화력은 짱인듯! 한겨울에 얼굴이 아주 뜨끈뜨끈 했으니 말이다. 양념반 소고기반 고기가 등장한다..
2024.02.28 -
치킨의 정석 림스치킨
림스치킨은 튀김옷이 얇아서 즐겨먹는 치킨중에 하나이다. 배달은 조금 비싼편이라 오랜만에 림스치킨 성남점에 들렀다. 다리부위와 날개부위를 따로 주문할수 있는데 날개는 터벅살이 많아서 난 주로 다리살을 선호하는 편이다. 옛날식의 양배추 케찹 마요네즈 샐러드는 계속 들어간다. 접시를 추가해도 서비스라 맘에 든다. 생맥주와 림스치킨의 궁합은 황홀할 따름이다. 날개살이 터벅살이라 날개살부터 먹는걸 추천하고 날개살을 양념에 찍어먹으면 조금 촉촉하다. 림스치킨의 특유한 양념소스도 넘 맛있다. 림스치킨 성남점은 치킨, 술과 함께 하기에 분위기가 매우 좋다. 치킨을 먹고 돌아가는길에 쫀디기를 사서 집에서 맥주와 함께 먹으면 2차로 👍 딱이다.
2024.02.15 -
이향 숯불갈비
지난번 우연찮게 걷다가 발견하게 되었는데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인 숯불갈비 맛집을 알게 되었다. 실내는 깔끔한 인테리어에 입식 테이블로만 구성되어 있다. 주로 가족이나 모임을 하는 손님들 위주인듯 하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함께 판매하는곳인데 소양념갈비, 한우차돌박이, 한우육회, 금갈비, 소갈비찜, 돼지갈비 등등 다양한 고기를 접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점심특선 메뉴구성도 석쇠불고기라 괜찮고 식사류도 매우 든든해보인다. 다만 가격이 좀 비싸긴하다. 좋은부위를 사용하는걸까? 밑반찬은 평범하게 나오는데 특히 양념게장이 맛이 있다. 돼지고기 3인분을 시켰는데 고기가 초벌되어 나왔다. 가게 사장님이 살짝만 데우는 정도로 구워 먹으면 된다고 해서 완전 마음에 들었다. 딱딱한 돼지목살부위가 아닌 비곗..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