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홀릭 식이네 굴구이

2024. 3. 7. 15:17그녀의맛집



굴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방문했던 때가 1월이었다. 포차감성 분위기에 굴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찾게 되었다. 실내와 실외로 되어있는데 실외가 포차천막으로 되어있다.



4월 중순까지 판매되는 굴구이는 거제도식 찜으로 나온다고 한다. 말은 굴구이인데 그냥 찜이 되시겠다. 굴+홍가리비 세트메뉴를 많이 시킨다고 해서 시켜보았다.



굴과 가리비를 뜯어먹을 수 있게 칼과 비닐장갑 목장갑이 나온다.



반찬은 아주 소박하게 오이와 당근이 나온다. 소스는 초장과 간장 와사비가 있다.



푸짐하고 큼직한 굴과 가리비가 쪄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으면 된다.



알이 토실토실하다. 세트메뉴가 둘이 먹기엔 양이 제법 많다.



라면을 주문하면 직접 끓여먹어야 한다. 굴라면을 따로 판매하긴 하는데 어차피 굴이 많아서 굴넣고 끓이면 굴라면이려니 싶어서 라면만 시켰다.



배터지도록 먹은 굴과 가리비였는데 다 까먹지못해 아쉽다. 남은거 싸올껄 그랬나... 또 가고 싶다.